하산 후 파전집은 그만
하산 후에도 치맥으로!
안녕하세요 염이입니다.
오늘도 맛집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에 리뷰한 사세 버펄로 윙/봉에 이서
오늘은 우이동에 신장개업한 바사삭 치킨입니다.
우선 이 집은 대학교 친구 어머님께서 오픈한 식당이에요
오픈하신 그 주에 포장해서 한번 먹어 보았고
친구네 부부랑 함께 매출 올려 드리고자 재방문을 하였네요
그때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거리가 있다보니
치킨이 다 식어서 제대로 맛을 못느꼇어요
바사삭 치킨 위치는 우이동 도선사로 올라가다 보면
파란색 건물(슈퍼) 옆쪽에 있어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일반 다음 맵에서
검색은 안되니 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캠프라인 건물로 가시면 되요)
치킨집은 기존에 타 브랜드 치킨집이었으나 인수받으시고
프랜차이즈랑 계약을 안 하시고 개인이
직접 운영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식당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멋지십니다!!
요즘 들어 저렇게 신장개업을 붙인 곳이 많이 없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옛 느낌도 나고 기분이 새롭네요 ㅎㅎ
그나저나 저희도 그렇고 친구네 부부도 이 날
거의 먹은 게 없고 7시 정도에 도착하다 보니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가게로 들어 갔습니다.
바사삭 치킨 왠지 이름부터 바삭바삭할 거 같은 느낌?
실은 배도 고팠던지라 친구한테 미리 전화해서
도착하자마자 반반 한 마리 먹을 수 있게 세팅 하라 하여
조금 빨리 먹을 수는 있다는 기대를 안고 가게로 입점했습니다.
아... 그러나 바로 먹을 수는 없었네요 ㅠㅠ
음... 3분 정도 기다린 거 같아요 ㅎㅎ
제가 전화를 좀 더 빨리하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어요
그래도 친구가 미리 세팅을 해놨더라고요
양념소스/머스터드/소금/치킨무/강냉이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강냉이는 순삭 해서 사진엔 없습니다 ㅋ
오늘도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 술이네요
쑤롱은 술을 못하기도 하지만 뱃속에 나무가 있어서
콜라를 시켰어요 저는 500CC 한 잔을 시켜서
먹기 시작했답니다.
3분 정도 기다리니깐 반반이 나왔네요
아직 친구 어머님이 오픈하신지 한 달이 안 되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한입 베어먹었습니다.
오... 프라이드 튀김 제가 늘 먹던 그 프라이드 맛!!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도 맛있지만 제가 느끼기에
프라이드가 진짜 최고였어요
저는 프라이드를 먹을 때는 무조건 양념소스에 찍어 먹는데
이 날은 소금 살짝 찍어서 먹었답니다.
프라이드가 너무 제 입맛에 맞아서요 너무 좋았어요
반반 치킨을 먹던 중 이 속도 면 어서 한 마리 더 시켜야 한다는
판단하에 조속히 주문을 미리 넣어 반반 치킨을
다 먹었을 무렵 오븐 바비큐 치킨이 나왔네요
제 기억이 맞는다면 매운맛/간장/기본 이렇게 있었던 거 같은데
메뉴판을 깜박하고 사진 찍지 않아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요
바베큐 치킨이다 보니 굽네 치킨의 볼케이노 치킨?
굽네치킨의 볼케이노 치킨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느낌일 거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드네요
저도 맥주를 한잔하고 소주에 바베큐 치킨을 먹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서 이때부터 과음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
이때 하루 종일 낮잠을 안 자고 버티다가
치킨 먹으러 가려고 차에 태우자마자 잠든 또또가
눈을 떴습니다. 부랴부랴 시킨 순살 오븐구이
그리고 어머님이 서비스로 주신 감튀 입니다.
이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원은 4명
해치운 메뉴 닭 3마리 감튀 1개
거의 1인 1닭 했는데 또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데 여러분 술 마시면 계속 안주 들어가는 거 아시죠?
네.. 또 시켰습니다. ㅎㅎ
다들 배부른 배를 뒤로하고
마지막 안주로 골뱅이 소면을 시켰습니다.
열심히 섞은 다음에 먹었는데 골뱅이 소면 안에
진미채가 들어 있어서 식감을 더 좋게 만들더군요
호프집이나 가면 가끔가다 시켜 먹는데
진미채 넣어 주는 식당을 좋아했는데
바사삭 치킨 골뱅이 소면에도 진미채가 들어 있더군요
혹시 집에서 직접 해서 드시는 분이 계시면
진미채 한번 넣어 보세요 더욱 맛있어져요
시간도 늦어 지고 시킨 안주도 다 먹어서
친구가 계산하고 왔는데 먹은 금액이 약10만원이나 ㄷㄷㄷ
(소주만 10병을 마셨으니..)
치킨집 간중에 금액이 역대로 많이 나온거 같어요 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ㅋ 친구야 잘먹었어)
어머님께서 너희 진짜 잘먹는다 라고 하시길래
너무 맛있어서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라고 했죠
정말로 맛이 좋았으니깐요 ㅎㅎ
인사드리고 나오니 어머님께서 귤을 한봉다리씩
챙겨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 까지 입니다.
친구네 집에 간거라 말이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많이 쓴거 같네요 ^^
감사합니다.
'맛투어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봉역 - 소곱창 집의 최고 맛집을 소개합니다. by염이 (4) | 2020.02.11 |
---|---|
당산역 - 당산 옛날곱창 두번째 방문 과연 그 맛은? by염이 (2) | 2020.02.07 |
가산디지털단지 - 제주탐하리 맛있는 제주 흑돼지 같이 드시죠 by염이 (10) | 2020.01.31 |
상까스(上까스)- 위례 스타필드에 새로 생긴 돈까스가게 상까스!!by 염이 (4) | 2020.01.15 |
장위동 유성집 - 장위동이 아닌 보라매역에서 먹은 소고기(등심)전문점 by염이 (9) | 2020.01.07 |
댓글